■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도 민심을 잡으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했는데요. 여야 양측 의원 모시고 정국 주요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김은혜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명절 잘 보내셨죠? 대선 앞두고 추석 연휴 밥상민심이 어느 쪽으로 흘렀을까? 여야의 해석이 분분합니다. 여야의 민심 해석 먼저 듣고 오시죠.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과거로부터 단절하지 못한다면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당유착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응을 보면서 이대로라면 한국 정치가 몇십 보 더 후퇴하겠다는 위기감을 느낀 연휴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내년에 반드시 야권을 중심으로 정권교체 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그 어느 때보다 강했습니다. 문재인 정권과 여당은 통계를 왜곡하고 자화자찬을 거듭하는 수법으로 국민을 눈속임하려 하지만 국민들이 이제 더이상 속지 않습니다. 민생파탄의 책임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때문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현 정권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야권으로 바뀐다고 해서 민생이 달라지겠냐는 회의감 역시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볼 수 없었던 의견으로, 누가 되더라도 더 이상 감옥에 갈 대통령이 나오면 안 된다는 지도자의 도덕적 품성에 대한 말씀이 많았습니다.]
더 이상 감옥에 갈 대통령이 나오면 안 된다, 이런 민심도 있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얘기까지 듣고 오셨는데 여야 모두 민심은 우리 편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장경태 의원님 얘기부터 들어볼까요?
[장경태]
일단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여야가 없다. 그리고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서 온 국민이 합심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 된다는 것에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고요. 한편으로는 이번에 고발 사주 의혹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식적인 정치가 불가능한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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